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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쓴 채상병 전우들…“책임은 부하가 지고, 선처는 사단장이 받았다”

2024.05.11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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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편지에서 “살려달라던 전우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던 미안함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아직 모르겠다. 저희는 각자의 방식으로 조금씩 일상을 찾아갔고 채 상병과 부모님의 억울함은 나라에서 해결해줄 것이라 믿었다”며 “하지만 채 상병의 죽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조차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책임질 거라며 눈물을 참던 중대장님은 여단의 다른 보직으로 전출됐고, 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던 대대장님은 보직해임 되어 떠났다”며 “위험하고 무리한 작전을 지시했던 사단장님과 여단장님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그 자리를 지켰다”고 했다.

이들은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급류가 일던 하천에 구명조끼 없이 들어가게 하고 바둑판 모양으로 흩어져 걸어 다니며 실종자를 찾으라고 지시한 책임자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뉴스에서는 사단장님이 자기가 모든 책임을 지겠으니 부하들을 선처해달라는 말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현실은 거꾸로였다”며 “모든 책임은 부하들이 지고, 선처는 사단장님이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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