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5만 영양군, 미얀마 난민 정착사업 추진


인구 1만5000명 붕괴가 눈앞에 닥친 경북 영양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970년대에만 해도 농업과 광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터전을 잡아 인구 7만여 명 규모였던 영양군은 인구를 늘리기 위해 미얀마 난민 유치라는 고육책도 내놨다.
영양군은 올해 가족 구성원이 4인 이상인 미얀마 난민 10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9일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미얀마 난민 정착사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양군 관계자는 “지원 규모나 정착촌 조성 위치 등 구체적인 내용은 법무부 등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영양군은 난민 가정을 위해 주거·교육·일자리 등 정착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농업 중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난민 가정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업 위주의 자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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