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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령 묶인 시신' 거주 고시원 책상엔 10만 원과 '청소 부탁합니다'

2024.07.29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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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아령이 묶인 채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이 살던 고시원에서 현금 10만 원과 함께 안타까운 내용의 메모가 나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인근 선착장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 A 씨는 생전에 서울 모처의 고시원에서 혼자 지내왔습니다.

A 씨의 고시원 방 책상 위에는 현금 10만 원과 '청소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모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가 자신이 남겨둔 짐 등의 뒤처리를 해야 할 고시원 관계자에게 남긴 글로 추정됩니다.

방에 있던 달력에는 '몸이 너무 아파서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메모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 20만 원의 고시원 방에서 살아온 A 씨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였습니다.

가족이나 친지와 교류 없이 상당 기간 고시원에서 혼자 살아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달 고시원비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지문을 확보해 신원을 파악한 뒤 유족을 찾고 있습니다.

A 씨의 휴대전화에도 가족으로 추정할 수 있는 사람의 연락처는 없었습니다.

경찰이 처음 시신을 발견했을 때 신원을 추정할 수 있는 소지품이 없이 팔에 신발 끈으로 5㎏의 아령이 묶여 있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는 30일 A 씨 시신을 부검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이 최근 지병으로 많이 힘들어했다는 정황 등은 확인됐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수사 중이다"라며 "시신 인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족을 찾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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