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강타한 기록적 폭염…베트남서 물고기 수십만마리 폐사

지난 30일(현지시간)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省) 송머이 저수지에서 한 주민이 물고기들을 수거하고 있다. 해당 저수지는 폭염으로 인해 지난달 30일부터 물고기 수십만마리가 폐사했다. [AFP]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동남아를 강타한 극심한 폭염으로 베트남에서 물고기 수십만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省) 송머이 저수지에서 폭염으로 인해 지난달 30일부터 물고기 수십만마리가 폐사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100~200톤 가량의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저수지는 인근 지역 농경지의 수원으로도 쓰여 당국과 주민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동나이성은 지난달 40도 안팎의 기온을 기록해 1998년이후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인근 국가인 캄보디아도 최고 기온 43도를 기록해 지난 1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휴교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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