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밟으라고 전시해놓은 포텐 간 훼손된 박물관 전시물


석각은 독립운동가, 언론인인 ‘목발 김형윤’ 선생 불망비 앞 화단 바닥에 놓였다. 시민들은 김형윤 선생의 불망비를 참배하면서 석각을 발로 밟았다고 한다. 석각은 마치 광주 망월동 묘역에 있는 ‘전두환 비석’과도 같았다.
그러다 2001년 9월 추산정수장 옛터에 마산박물관이 건립된 뒤 석각이 다시 옮겨졌다. 석각은 마산박물관에 딸린 주차장 근처 화단에 놓여 있었다. 근처를 오가는 시민들은 20년 넘게 석각을 밟으며 일제강점기의 치욕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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