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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혈액암] 희귀병인 혈액암 걸리고 3년 지난 후기

2025.01.31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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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확진
조혈모세포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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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이식 1주년 후기


혈액암 확진 후 3년이 지났습니다.

급성으로 걸린 병이고 예후도 좋지 않은 희귀병인데 치료가 잘 끝나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치료해주신 교수님과 병원 관계자분들

치료할때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준 어머니와 친척, 친구들

모르는 저에게 응원글 보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2년 1월 확진 -> 22년 5월 조혈모 세포 이식 -> 23년도 이식 1주년까지 약 복용 -> 이후 혈액암에 관련 된 약은 먹지 않고 유지


이식하고 1년이 지나서 복용하던 약들을 끊고 제 몸에 면역력으로 지내면서 컨디션 난조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것도 적응기를 지나 제 몸에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거 같습니다.


이렇게 2년차가 지나고 3년차가 되기 전에 다시 일도 시작해서 사회 구성원 중 한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프고 나서 많은 시간이 지나가지고 경력도, 돈도 제로베이스가 되고 남은건 건강해진 몸 하나뿐이라, 원래 일을 했던 회사와 업무가 아닌 새로운 곳에서 사회 초년생처럼 시작하게 되어지만 그래도 다시 일을 하게 됨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다시 일을 시작하고 나니 끝날듯 안끝날듯하던던 투병 생활도 끝나가는거 같네요


아직 산정특례 적용 후 5년이 지나지 않아 완치 판정은 받지 못했지만 추적관찰만 하면서 일반인 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다시 얻게 된 인생 2회차는 그냥 욕심 없이 지내려고 합니다. 어차피 욕심 부려도 제 뜻대로 안되는게 인생 같아요.

그냥 물 흐르듯이 살다가 가려고 생각합니다.


아픈 3년의 시기가 육체적으로는 아팠지만 정신적으로는 성숙해진 시기라고 느낍니다.

요단강 건너다 오면 정신적으로 성숙해지지만 도전하진 마세요... 그러다 진짜 죽어요....


새해에는 다들 건강하고 좋은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죽을병에 걸려도 이렇게 기적처럼 살아가는 사람도 있어요!


아래는 제가 다시 일하게 되고 확인한 건강보험득실확인서인데 아프기전 직장과 새로 일하게 된 직장 날짜가 정확히 3년차이라 올려봅니다 ㅋㅋ 운명인가봐요 빼뺴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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