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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사망' 아리셀 초호화 변호인단 꾸린다…김앤장 선임

2024.06.27키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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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 등 관계자들이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2024.6.2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대형 화재로 23명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는 일차전치 제조업체 아리셀 측이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변호인을 선임했다.

27일 유족 등 사건 관련자의 말을 종합하면 아리셀 측은 김앤장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26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아리셀 화재 사고와 관련된 3개 업체 내 5곳을 압수수색했다.

수사본부가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박순관 아리셀 대표, 총괄본부장 등 공장 관계자 및 인력공급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형사입건 한지 하루 만에 이뤄진 압수수색이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도 화성 전곡산업단지 내 아리셀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졌다.

26일 오후 6시 기준 사망자 23명 가운데 14명의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 한국인 4명, 중국인 9명, 라오스인 1명이다. 경찰은 나머지 9명의 신원 역시 신속히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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