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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이번에 제주에어 사고 의문점 정리해봄.

2024.12.30키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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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연히 파일럿도 아니고 항공전문가도 아닌 점 미리 알려둠. 그러니 반박 환영임.

근데 뭐 기자가 일부러 둔덕 보도를 안 하고 있다느니 그런 음모론은 그만.

방금 유튜브와 외신 국내 여러관련 소식을 접하며 현재까지 드러난 사고원인 의문점들만 추려봄.


1. 버드스트라이크

비극의 시작. 이건 영상이 남아있기 때문에 빼박임. 하지만 버드스트라이크 당해 한쪽 엔진고장 나도

나머지 한쪽 엔진으로 날아 사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임. 

현재 무안공항에 새 쫓는 인원이 원래는 2명이어야하나 1명만 당시 일하고 있어서 규정위반이었다는

말이 돌고 있음. 이러면 처벌과 재발방지가 있어야 하나 어쨋거나 가장 큰 비극의 원인이라고는

어느 전문가도 생각하지 않는 듯.


2.랜딩기어

착륙시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음. 왜 내려오지 않았는지 의견이 분분함.

심플하게 생각하면 버드스트라이크 때문일 것 같은데 그것도 보통 엔진만 고장내지

그걸로 랜딩기어가 고장나는 일은 거의 없다는 듯. 

그 전에 이미 시동이 자꾸 꺼졌다던가 아니면 오늘 제주에어가 랜딩기어가 안 내려가는

일도 있고 하니 기계의 자체결함이 원래부터 있었던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음.

조종사가 그걸 알고 있었는지 아닌지도 현재로서는 블랙박스로 밝혀지기 전까지는

모르는 사항임. 그저 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한 엔진고장일 뿐이라고 어쩌면 조종사는 생각하고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마치 랜딩기어가 내려간걸로 착각하고 정상적인 상황일때와 같은 

착륙시도를 했으며 그게 활주로 벗어날 때 까지 속도가 줄어들지 않은 원인이라고 하는

의견도 있음. 

그리고 랜딩기어는 비상시 조정사가 수동으로 내리는 방법이 있음.

인지하고 있었다면 이걸 왜 안 했는지도 의문사항임. 

아예 랜딩기어문제를 인식을 못 했는지 아니면 인식하고도 수동으로 내릴 수 있다는 걸

까먹었던가 아니면 수동으로 내리려 했으나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여 내릴 수 없었던가.


3.둔덕

비록 여러가지 불행이 연이어 일어나긴 했지만 이 둔덕이 이번사고로 

거의 전원사망이라는 비극을 초래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라는데에는

모두의 의견이 일치함. 왜 저게 저런데에 있을까. 그리고 있어도 부러지기 쉽게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번꺼는 콘크리트로 단단하게 묶여있어 탱크도 못 뚫을 정도의 강도를 가진 채 있었음.

그게 없었다면 설사 버드스트라이크에 랜딩기어문제에 조종사의 실수가 있었다 하더라도

일단 동체착륙은 되어 있는 상태였고 속도가 아직 있었어도 외벽은 블록으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이것만 뚫으면

충격이 흡수되었을테고 뒤에는 민가는 없는 상태였으므로 어쩌면 누구 하나 죽지 않고 

거의 전원이 살아있을 수도 있었음.

다만 한가지 조종사가 저 둔덕을 보고 못 뚫을 걸 알고 있었는지 속도를 오히려 올리고 이륙해서 피하려고 했다는

썰도 있음. 그래서 기체가 막판에 위로 약간 떴다는 말도. 하지만 어찌됐건 그 짧은 거리에 동체착륙한 상태로

이륙은 불가능임. 그런 긴박한 상황에 이론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긴박하게 위기를 피해보려고 했던 조종사의

마지막 저항이었을 지도.


앞으로도 루머가 돌겠지만 역시 블랙박스 회수하고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으면 이것 이상은 알기 힘들 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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