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답장 빨랐던 지적장애 아들…감금·폭행당해 1100만원 뺏겼다

20대 지적장애인 남성이 SNS로 만난 일당에게 감금당해 돈을 뜯기고 폭행까지 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인 어머니 A 씨는 지적장애를 가진 20대 아들을 뒀는데, 아들은 지난 1월 10일 A 씨에게 "SNS로 알게 된 동생을 만나러 간다"고 한 뒤 돌아오지 않았다.
알고 보니 SNS를 통해 아들을 알게 된 김 모 씨가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아들을 만나 "광주에 가서 일하자"며 유인해서 데려갔고, 다른 친구 2명에게 "저 형이 지능이 좀 모자란 것 같으니 작업해서 대출을 받자"고 한 것이었다.
또 스마트 뱅킹앱을 설치해 대출을 강요한 뒤 나흘이 지난 후부터는 돈이 나올 곳이 없어 보이자 폭행이 시작됐다. 심각한 폭행에 아들은 대소변을 가리지 못했는데, 이들은 이 장면을 찍어 SNS에 뿌리겠다고 협박하며 가혹 행위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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