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렇게 안봄
요즘 한신에게 전쟁은 잘했지만 정치력 꽝이었던 바보였다 라는 이미지가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특히 드리운걸로 보임.
한신이 당시에 살길은 괴철이 조언할 타이밍쯔음, 화북쪽 초나라 한나라 제외한 7개국 다 평정하였을때 배신을 했다면?
- 1. 한신 밑 부장들이 유방쪽 사람이기에 독립군벌형성이 안되었을것이다?
사실이 아니라고봄.
첫째, 괴철이 독립해라. 독립하지않으면 결국 토사구팽당할것이다 라고 간언할때 그 시대속의 괴철은 한신이 독립 가능할것이라고 보았을것이 첫째근거임.
둘째, 독립군벌 형성이라는것이 크게 어려운것이아님. 자리에 사람을 앉히면 그것이 군벌형성임. 한신의 밑에는 연전연승 무패의 군공을 세우던 한신의 부하들이 있었고 현재 역사속에서 천부장12, 백부장29 정도로만 이름을 남긴 눈에 띄는 똘똘한 애들을 장수자리에 앉히면 되는거임.
셋째, 조참 관영등의 장수들은 회유, 정리하거나 추방하면됨. 단순한 원리임. 물론 시도하다가 되려 한신의 목이 따였을수있지만 당시의 병사들 대부분은 한신을 추종하고 한신을 따르는 병력들이었음. 조참 관영등을 따르는것이 아니라.
조참 관영은 유방과 개인적으로 알고 그렇기에 유방에게 충성을 하지만 일반 병졸들은 다름. 게다가 한신밑에서 독립군벌로써 연전연승 사기가 오를대로 올라있던 베테랑 병졸들? 유방편이라는게 더 개연성이 없음.
그리고 조참 관영등이 대단했다? 라기보단 한신밑에서 같이 움직였기 때문에 대단해졌다 라는것이 더 합리적인생각으로보임. 만약 조참 관영등이 영포나 팽월의 부장으로써 움직였다면? 현재 영포 팽월들의 부장 이름 아는사람있음? 똑같았을거임.
독립군벌, 배신을 할수있었다면 왜 한신은 유방을 배신을 안했는가? 이유는 의리라고봄
선비는 본인의 능력을 알아주는 사람에게 충성을 다한다
한신은 선비였고 유방은 한신의 능력을 알아주었음. 일반병졸급이었던 한신을 소하말을 믿고 대장군으로 임명하였으며, 그 한신은 유방의 믿음을 천하통일이라는 위업으로 보답하였음
한신은 역사속의 군주들의 필연적인, 군재가 뛰어난 장수들에 대한 경계, 숙청 등을 미루어보아 그 공과 재능이 너무 컸음.
초나라와 한나라가 전쟁을 할때는 한신이 무조건 필요했지만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한신은 골치거리, 위협거리였음.
전쟁이 끝날 당시 한신은 그 전공을 이룩한 30대 장수였고 유방은 60대 늙은 황제였음.
유방에게도 한신이 만약 불만을 갖고 반란을 일으킨다면..? 은 무서운일이었고, 그렇기에 권력을 지속적으로 축소함. 제왕에서 회음후까지
군벌출신이었던 유방이 하물며 그런 두려움이 있는데, 2대황제에게는 더욱더 큰 위협이었음. 한신에게 충분한 병력이 있다는 가정하에, 한신의 기분변화 한번에 황제의 목이 날라갈 가능성이 있는 상황.
이에 2대황제의 어미인 여후의 주도하에 한신이 정리당함. 유방은 뒤늦게 소식을 알고 골치거리, 두려움의 대상이 죽었다는것에 안도와 그래도 본인의 천하통일을 이뤄준 대상이 죽었기에 안타까움을 같이 느낌.
- 3. 한신은 왜 유방에게 죽을짓이라 불리는 행동을 했는가?
한신은 통일 이전 독립군벌로 있을때 유방과 여러 삐그덕 대는 모습을 보임.
이러한 모습들은 사실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소통의 부재와 오해, 그리고 독립군벌로써 위업을 세우며 머리가 굵어진 한신의 태도도 있었을거임.
본인이 3만 시민병데리고 정예병 만들어놨더니 항우한테 개겨보다가 병력 다 털려서 병력뺏어가는, 그것도 두번이나 뺏어가는 유방이 한심해보이거나 꼬왔을 수 있고.
항우와 평화협정 맺고 뒤통수치자고 얼른 와서 항우 공격하라고 닥달하는 유방이 의리도, 도의도 모르는 상놈으로 보였을 수도 있음.
전쟁이후 미친군공을 세운 전쟁영웅으로 본인의 고향에 권토중래로 가서 떵떵거리는 삶을 기대했는데 지속적인 견제와 훗날엔 감옥에 갇히기까지. 왕에서 회음후까지. 전쟁영웅인 나보다 떨어지는 일반 장수와의 같은 취급이 꼬왔을수있음. 이때에 가서는 이미 군권 병력은 모두 뺏긴상태. 한신이 할수있는건 죽일거면 죽이던가 씨발아 라는 태도를 보임.
유방이 한신을 불러도 아프다고 출석하지않고, 내가 왜 인생을, 삶을, 대장군으로써의 위업을 위해 열정을 바쳤는가? 에 대한 현타가 왔던것으로 보임
마지막으로 한신은 결국 목숨을 유지하려면 유방을 배신했어야했다고봄.
그러나 한신이 정치력이 없어서 죽었다 라는말은
한신이 배신을 하지 않았기에 죽었다 라는말로 이어지고
한신이 배신을 하지 않았기에 정치력이 없는 바보였다?
이러한 태도가 과연 맞을지.. 의리를 지키는 사람은 바보다? 정치력이 없는거다? 라는 낭만없는 냉소적 태도가 맞을까? 라는 것에 의문이 들어서 주저리 주저리 써봄.
한신은 신하로써 유방에게 충성이라는 의리를 지켰다
유방은 한신에게 보상이라는 의리를 지키지 않았다 = 토사구팽
배신한 유방은 정치력이 좋은 똑똑이? 배신하지 않은 의리를 지킨 한신은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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