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학원에 '출제 장사'... 교사 250명이 200억 수수
고등학교 교사 249명이 불법으로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항'을 만들어주고 돈을 번 것으로 감사원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이 벌어들인 규모는 6년간 213억원에 달한다.
대치동, 목동 등 대형 학원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에서 규모가 컸다. 서울 지역 거래액이 160억500만원이었는데 송파구(23억8천만원), 강남구(23억원), 양천구(21억500만원) 순으로 많았다.
사교육업체가 교육방송(EBS) 수능 연계교재, 시중 문제집 집필진 명단을 보고 교사에게 먼저 연락해 계약을 제의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가 교사에게 출제 의도나 난이도를 지정해 의뢰서를 전달하면 교사는 이에 맞춰 문항을 제작해주는 식이다. 계약은 대부분 구두로 맺었고, 단가는 10~20여 만원에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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