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응급실은 난리가 났을까 분석 (1부)

요즘 포텐에 응급실 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오길래
현 사태에 대해 조금 자세히 다뤄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글 써봄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고, 왜 그런 일이 발생했고, 상대측의 대응은 무엇이었는지
일대기 형식으로 정리해가며 글을 쓰려 하는데
다만, 이런 글들을 쉽게 이해하려면 먼저 의사의 진화과정(?)을 알고 있어야 이해가 쉬울 거 같아서
1부에서는 의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떤 테크트리를 타느냐를 알아보도록 하겠음
그리고 내가 펨붕이에 불과해서 정부나 의사들의 모든 걸 알고 있지 않으니 언제나 태클 환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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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다들 알다시피 의사가 되는 방법은 의대 or 의전원에 들어가는 방식이고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의대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음
저 두가지 말고 해외 의대 졸업 후 국내 의사 시험 응시도 있는데 1년에 12명 수준2이라 설명 복잡해질까봐 생략함
의대 졸업 후 의사가 되려면
6년간 학교를 다니며 유급을 피하고 + 의대 졸업시 자격이 주어지는 국가고시에 응시하면되는데
재수도 하지 않고 유급도 하지않고 의사 국가고시도 한번에 붙으며 최단기간 의사루트에 성공한다면
26살의 나이로 의사생활을 시작한다
이렇 정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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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사는 어떤 테크트리를 타는가
면허를 받은 의사에게는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긴 한지만 일반의(GP : 속칭 레이저 싸개) vs 전공의(인턴,레지던트)
둘 중 하나라고 보면 됨
그런데 생각보다 이게 복잡하더라고.
그래서 오늘 글의 메인 파트인 의사의 테크트리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음
그림 참조하면 이해가 조금 더 쉬울듯 해서 대충 만들어옴

의사 면허 발급 - 인턴 (1년) - 레지던트 (3~4년) - 공보의/군의관(3년) - 페이닥터 - 개원
이 테크가 남자 의사의 가장 전형적인 테크라고 볼 수 있음
인턴과 레지던트를 합쳐 전공의라고 부르는데, 전공의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 과의 전문 자격이 없다는 것.
인턴은 아예 과를 선택조차 안 한 상태고
레지던트는 과를 선택했지만 배우는 중이어서 전문성은 떨어짐
레지던트 끝나고 전문의 시험을 합격하면 특정과 전문의의 자격이 주어지는 것.
교수 왼쪽의 펠로우라는건 특정 과 안에서도 일부 파트를 또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과정임
ex) 내과 전공의 3년 후 내과 전문의를 딴 사람이 내과 안에서도 소화기 파트를 공부하고 싶어서 소화기 펠로우를 한다
따라서 오른쪽 네모안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전공한 과에 대해서는 국가 공인 전문가라는 이야기이기도 함
오늘은 이 정도까지만 이야기 하고 2부에서는 현 사태 이전의 의료계와 정치계의 싸움에 관해서,
3부에서는 현 사태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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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되는 내용인데 위의 도표는 절대적인 것이 아님
일반의 하다가 전공의를 시작할수도, 전공의 중간에 때려치고 일반의로 나갈 수도 있고
군의관도 전문의 안 딴 상태에서 갈 수도 있음
페이닥터를 안 거치고 바로 개원도 가능하고, 펠로우 안 하고 바로 교수할 수도 있는데
다 설명하면 너무 길어져서 뺐음
질문 태클 다 환영하며 2부 부터는 어떻게 글 써도 욕 많이 먹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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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 내용 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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