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시댁 못 가서 너~무 슬퍼"…기혼자 조롱한 '비혼女'

유튜버 신아로미 채널 캡쳐
구독자 20만 명을 보유한 30대 '비혼' 유튜버가 홀로 추석을 즐기며 기혼자들을 조롱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튜버 신아로미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결혼 못 하면 추석 명절에 이렇게 됨(노처녀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27초 분량의 숏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불행하고 비참함 주의'라는 자막으로 시작했다.
그는 "저서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전체 분야 책 판매 1위 찍고, 뉴욕 출판 에이전시와 책 수출 계약 후 한 달 넘게 홀로 조지아 여행 중"이라며 "명절에 갈 시댁도 없고 슬퍼서 이부자리 정리하고 멍때리다가 남편, 애 밥도 못 챙겨줘서 슬프게 내 밥만 차려 먹었다"고 했다.
이어 "심심해서 트레킹 갔다. 할 수 있는 게 고작 이거다. 아, 정말 불행하다. 나처럼 불행하기 싫으면 결혼 꼭 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설명과 달리 영상 속 신아로미는 조지아에서 평온하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누리꾼들은 "결혼 못 해서 남의 집 제사 못 지내니까 종일 나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자유 만끽하고 있다", "남의 집 귀신한테 전 안 부쳐도 돼서 엄마가 해준 명절 음식 먹고 누워만 있었더니 체했다", "혼자 산다고 하면 꼭 경제적 불안감 얘기하는데 결혼해서 애 낳으면 억만장자 되냐", "저도 결혼 못 해서 10일간 해외여행 갔다 왔다. 애통하다" 등 기혼자들의 명절을 조롱하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신아로미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하지 않은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성과"라며 "좋은 아내, 어머니가 되는 것을 인생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며 "한국에서 어떤 사람들은 여성이 아이를 갖지 않는 게 재앙이라고 한다. 아이를 가지지 않아서 생기는 단점이 내게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결혼할 생각 없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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