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6일(현지시간) "파이살 할림(26·슬랑오르)이 쿠알라룸푸르 인근에서 당한 염산테러로 2도 화상을 입었다"며 "할림은 목, 어깨, 손, 가슴에 부상을 입었고, 경찰서장에 따르면 용의자는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할림의 대표팀 동료 아키아르 라시드(25·테렝가누)가 강도 습격으로 몸져누운 지 불과 사흘 만의 일로, 21세기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연쇄 범죄에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공포 분위기가 조성됐다.
라시드 또한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라시드는 지난해 말 울산 HD FC를 상대로 한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교체 투입 직후 결승골을 터뜨리며 조호르 다룰 탁짐의 신승을 견인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대표팀 내 다른 구성원에 대한 해코지 발생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시작했다. 슬랑오르주 국회의원까지 해당 사건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사태 심각성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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