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날 아침에도 혼나"…국군포천병원서 숨진 상병, 병영 부조리 당했나



최근 국군 포천병원에서 숨진 상병이 부대에서 부조리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최근 국군 포천병원에서 숨진 상병이 부대에서 부조리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공식 페이스북에는 지난달 국군 포천병원에서 숨진 상병과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용사의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용사는 3사단 소속 0중대 인원"이라며 "지금 0중대는 사람이 죽었는지도 모르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해당 인원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군 생활 간 조금 어리숙한 면이 좀 있었다. 원래 보직은 소총수였는데 중대 선임들이 해당 인원 보직을 병기계원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기계원이라고 선임들이 평소에도 꼽을 주거나 '꿀을 빤다'고 뭐라고 했다. 또 일 관련 실수를 하면 갈구고 닦고 해서 '힘들다'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인원은 폐급 짓도 안 하고 관심병사도 아니었다. 동기한테 힘들다면서 사건 발생 한 달 전 이야기를 했다고 전해 들었다. 그러면서 우울증 약도 먹는 걸 봤다"고 주장했다.
A씨는 "포천병원으로 외진을 간 날 아침에도 선임한테 혼났다고 들었다"면서 "말하지는 못하지만 0중대는 다른 부조리들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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