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 쓴 전청조 "다른 사기범과 다르지 않아…형량 무겁다"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을 받는 전청조 씨. 박종민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하며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전청조씨가 항소심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한다면서도 1심의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 13부(백강진 부장판사)는 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의 넘겨진 전씨의 항소심 첫 재판을 진행했다.
전씨 측은 이날 공소사실은 인정하지만, 1심 형량이 과하다고 주장했다. 전씨 측 변호인은 "원심은 사기 범행의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 내용이 불리한 정상으로 반영됐다"며 "양형 부당의 위법이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가 "다른 사기범과 특별히 다른 점이 없다는 취지인건가"라고 묻자 변호인은 "네"라고 답했다.
사기꾼 천국이지 니말이 맞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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